목포시가 일자리를 제공차원을 넘어 노인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종전 노인일자리사업에서 명칭이 변경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올해 사업비 38억6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집인원도 전년 대비 100명이 증가한 1774명에 달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전국형 노노케어 사업을 중점으로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 보육교사도우미 사업 등 지역사회 활성화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공공분야 전국형 노노케어 사업 433명과 지역형 웰빙공원가꾸기 등 880명, 민간분야 창업형(공동작업 및 제조판매형) 푸른바다통발사업단 등 75명으로 사업 유형에 따라 12개월, 9개월 활동하게 된다.
활동조건은 1일 3시간씩 월 30시간(주 2~3일) 참여해 활동비로 월 20만원을 지급받는다. 참여자격은 신청일 당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제한되며, 구)교육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동작업·제조판매형은 만 60세 이상 전체 노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는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사진 1매)를 구비해 해당동 주민센터에 접수해야 하고, 노인 사회활동 수행기관별 면접을 통해 참여자를 최종 선발해 다음달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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