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박물관·어린이바다과학관, 한복착용자 무료입장 혜택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설 연휴를 맞아 관람객에게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고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15 을미년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어릴 적 추억의 굴렁쇠 굴리기, 옛 궁중 여인들이 즐겼던 투호놀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설 연휴기간 중 한복 착용자에 한해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전통한지 연·등·제기 만들기, 한반도 공룡만들기, 신기한 매직컵 만들기 등이 유료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향기나는 하회탈 만들기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도 윷놀이, 투호, 팽이 돌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자연재료(나무, 씨앗, 열매)를 이용한 ‘바다생물 만들기 체험’, ‘연 날리기 체험’, ‘종이접기 체험’ 등이 유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자연사박물관과 어린이바다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들이 즐겁고 뜻깊은 설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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