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용 신안군 산림조합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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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용 신안군 산림조합 당선자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5.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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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희망주는 조합으로 발전 도모하겠다

▲ 박일용 조합장
박일용 신안군산림조합 당선자는 토목을 전공(토목공학 학사)하고 1974년 신안군 토목직공무원 공채출신으로 신안군, 목포시, 과천시, 안양시청에서 15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행정력을 발휘하였다. 공직 초기에는 당시 새마을사업, 노임 취로사업 등을 담당하면서 항상 주민과의 생활 속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였고, 목포시청 근무 시에는 죽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연산동, 원산동)과 영산호계통상수도 확장사업 현장 감독을 하며 목포의 근간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1992년 품은 뜻을 펼치고자 건설업을 시작해 현대건설 협력업체가 되어 청주 대청댐2공구(천안~아산간)송수관매설공사,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와 6호기 건설 배관공사 등 국가 기간사업에 직접 참여하였고, 전남도내 주요도시의 배수관을 당시엔 첨단기술(일본에서 직수입)인 상수도관 갱생공사(관내부의 녹을 제거하고 도장)로 정부의 맑은 물 공급시책에 앞장섰다. 신의와 약속을 지킬 줄 알아야하며 자신의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과, 도전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한 열정으로 사업을 키워왔다. 인생의 초년에는 공직생활을 인생을 공부했고, 중년에는 사업가로서 세상을 배웠으며, 이제 세 번째 삶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신안군산림조합을 명품조합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를 위한 삶을 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현재 경원건설을 경영하고 있다.

-당선 소감
먼저 신안군산림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냈으나 조합의 사분오열을 막고 조합의 발전만을 생각하여 후보 단일화를 이뤄준 현 황권순 조합장님과 장동진 전 신안군 기획실장님이 훌륭하신 용퇴결정에 감사에 앞서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며 나는 오직 멸사봉공의 자세로 두 분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조합장이 될 것이며, 우리 목포시와 신안군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조경사로서 혼신을 다하고 싶다.

-앞으로 진행될 조합운영 방안은?
산림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합경영 재원확보로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산림사업을 위임, 위탁받아 책임 있게 실행하여 남는 사업 수익금은 조합 경영재원으로 충당하며, 사회 공익적 역할확대로 조합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역발전의 중심에서 시민과 군민께 사랑받고 조합원께 신뢰와 희망을 주는 조합으로 발전을 도모하겠다. 안정된 서민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지역 상권 중심지부터 상가지역, 인근아파트까지 고객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와 고객만족 금리운용으로 신뢰 받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 조합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사업의 수익이 보장되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현실성 있게 개발하여 안정된 수익창출이 지속적으로 되도록 하여 경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식용 임산물 생산 및 유통센터를 운영하여 조합원이 참여한 임산물 생산자조직을 육성하여 식용임산물 생산 단지화로 고사리, 도라지, 더덕, 버섯 등 산채류 재배를 확대하여 생산량을 수매, 저장, 가공, 포장하여 친환경 상품화하여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조합의 지역사회 환원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지난 5년간 조합원 자녀 100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직영하고 있는 꽃나무판매장을 활성화하여 이용하는 시민과 군민에게 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이익금을 돌려드리겠다.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한 말씀
저희 산림조합의 금융사업은 시중 은행과 똑같이 운영하고 있고, 예금 및 대출도 쉽게 해드리고 있으며, 이익금은 조합원 배당금과 각종 산림사업에 사용된다. 따라서 100% 지역에 환원되고 있는 것이다. 시중은행의 이익금은 누가 가져가는가? 외국인 주주는 물론 서울이나 부산 등 80~90%는 외지인이 가져간다. 시민과 군민이 이제부터라도 예금이나 대출은 이익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산림조합을 이용하길 바란다. 현재 산정동 본점과 하당지점이 있다. 신안군산림조합은 목포시와 신안군의 산림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명칭만 보고 타 지역 조합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목포신안산림조합이다. 이해해 주길 바라며 합당한 명칭으로 불리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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