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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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에서
  • 조원기
  • 승인 2015.05.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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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기 대표, 글로벌산업(주)
10월 29일 [양력 12월 7일]<병술> 맑다.

『밤 두 시쯤에 첫 나발을 불고 출항하여 목포로 향하는데 벌써 부터 비와 우박이 섞여 내리고 샛바람이 살살 불었다. 목포에 이 르러 보화도(목포시 고하도)로 옮겨 정박하니, 된하늬바람을 막을 만하고 배를 감추기에 아주 알맞다. 그래서 뭍에 내려 섬 안을 둘러 보니, 형세가 매우 좋으므로, (보 화도에서) 진을 치고 집 지을 계획을 했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중>

목포항은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항구로서 다도해 섬을 연결하는 해상로의 중심이자 호남지방의 해상관문이다. 제주도와 홍도를 포함한 60곳이 넘는 도서지역으로 여객선이 운항하는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있고 영암에 무역항인 대불항과 군사항인 용당항이 있다.

현재 목포시는 유달산과 고하도사이 해상케이블카로 목포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목포항은 입,출항시 좁은 협수로와 조수간만의 차의 강한조류와 풍향 등으로 입,출항이 어려운 항구이다. 군함들도 입,출항시에는 조수간만의차의 강한조류를 이용하고 경계병들도 시시각각 변하는 조류와 풍향등에 굉장히 힘들어한다.

군함들도 목포항에 입출항에 힘들어하는데 해상케이블카까지 더
추가하면 함장이나 대불항에 입항하는 상선선장님들  목포 연안여객선장들도 목포항에 입출항에 있어 입출항스트레스를 받고 입출항할 것이다.

그리고 영암 용당항은 전략적인 해군의 중요한 군사항으로 목포해역방어사령부에서 2007년도 11월15일에 해군3함대사령부로 승격되어 대양해군으로 대형 군함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해군3함대 사령부예하 (제주도포함)해군함정, 해양경찰의 수리할 함정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해상케이블카가 고장이나 정지로 해상항로위에 대롱대롱메달려있을 때 목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책임자들의 입장을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육상케이블카가 고장일 때는 고가사다리차가 가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지만 해상의 케이블카 고장이나 정지인 상태일 때는 대형크레인을 묘박하는데 하루나 이틀정도 걸린다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명목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라고 하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단체장의 전시행정을 우려하는 바이다.

원도심 활성화라고하면 우선 첫 번째로 삼학도와 영암군 대불항을 잇는 삼학대교가 우선적으로 건설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철길도 같이 건설되면 앞으로 다가서는 제주도까지 ktx노선까지 생각하여 이중교가 설치되면 원도심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형성되리라 본다. 삼학대교건설은(길이 2km,국비3100억원 시비 100억) 몇 십 년 째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철로까지 이중대교로 설치하면 제주도까지 전체 재원을 국비로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유럽대륙까지 잇는 유라시아 대륙열차 프로젝트와 맞닿는 국가적인 사업과 연결시켜 목포를 물류중심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둘째로 목포시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수로 도시로 만들어야합니다.
목포시의 유달동, 만호동, 동명동, 산정동, 용당 1, 2동일대가 뻘이었는데 일제시대때 대규모 간척매립사업으로 형성된 곳이다. 목포시의 상습침수는 무분별한 간척매립사업과 지구온난화가 원인이다. 목포시를 살리는 길은 매립된 곳을 다시 수로를 만들어 목포내항과 북항을 수로로 연결하여 목포시를 수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바닷물이 돌고 돌아 들어왔다 나갔다 하여 흐름이 원활히 하면 목포시는 해수흐름을 이용한 친환경 아름다운 해양관광문화도시 목포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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