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농업지원센터 김영준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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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농업지원센터 김영준 센터장
  • 최지우 기자
  • 승인 2015.07.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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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산업의 대안 도시농업 활기 초석 다지겠다

▲ 농업지원센터 김영준 센터장
98년 폐쇄 이후 17년만 부활 농림사업 등 각종 업무 처리
18000 농업인 대변 생산 유통 기술지도 역할 수행계획
소득창출형 전문농업인 육성,친환경 도시농업의 활성화

목포시 농업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개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목포시는 농촌지도소를 운영했으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토와 농업인구 감소로 1998년 농촌지도소를 폐쇄했고, 본청에서 농정 업무를 추진했으나 도시농업의 무한경쟁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농업인들의 건의를 수렴해 농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했고 결국 17년만에 부활시켰다. 농업지원센터는 시청 농업산업과에서 추진했던 농업업무와 관련한 농림사업, 농지전용협의, 농지원부 발급 등 23개 업무와 각종 민원 처리를 담당한다.

농업지원센터 김영준 센터장을 만나 농업 지원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해 들었다.


- 김영준 센터장은
목포에서 출생, 목포고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농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78년 농진청시행 4급(현7급) 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하였고 1979년 군에 입대 1982년 육군중사로 전역, 1984년 충남부여에 첫 발령을 받고 농촌지도사업에 매진, 무안군농촌지도소,신안군농촌지도소를 거쳐 현 목포시농업지원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간 농촌현장에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품목 기술지도에 투신 하여 배고픈 시절에 농업 품목마다 다수확을 이뤄 녹색혁명을 이루어 나가는 역할을 했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사계절 어느 때고 생산 소비하는 먹거리를 비닐하우스를 통하여 백색혁명을 이루어 내는 역할을 하였다.

항상 연구하고 체험하며 농업현장에서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그래서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도 다수 소지하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초창기 부락에 주재하면서 비닐하우스를 직접 짓고 실증시범포를 운영, 선진지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하여 생산현장에 접목, 지역특화 사업으로 육성,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 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수도작. 전작. 과수. 축산의 기술발달의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하고 알차게 전수시킨 산증인이다.
  
- 농업 지원센터가 하는 일은
1998년 3월 31일자 목포시 농촌지도소가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으로 목포시 농림과로 흡수편제 되였으며 본청에서 농정업무를 추진했으나 수입개방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민선6기 박홍률 시장님은 농업인들의 간절한 건의를 수렴하여 농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였고, 그 결과 결국 17년 만에 부활이 되었다.

농업지원센터에서 하는일은 시청 농업산업과에서 추진했던 농업업무와 관련한 농림사업, 농지취득, 농지전용협의, 농지원부 등록관리 등 23여종 업무와 친환경 도시농업, 농업인교육, 품목별 우량종자 공급을 통하여 농업인의 소득 창출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 농촌을 지키고 이끌어 가는 농촌지도자회 , 생활 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등 선도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 목포시의 농업인구는 몇 명이나 되며 그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목포 농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은 2,500여명이며 목포 인근 신안, 영암, 함평, 무안 등 외지에서 농사를 병행하는 농업인이 농지원부상 18,000여명 이다.

그분들이 농업기술센터 부재로 인해서 각종교육과 신속한 영농정보 그리고 농업관련 중앙이나 도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금번 농업지원센터가 부활됨으로 인하여 중간에 교량역활을 충분히 하여서 우리 시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하고자 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 목포 농업의 발전과 안정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나?
정부에서는 농업분야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년 6월 18일부터 8월 17일 까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FTA 피해보전직불금 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해당 농가는 한사람도 빠짐없이 신청하여 주시길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FTA이행지원센터(1899-4144), 읍면동 사무소나 농업지원센터(270-8223)에 문의 해 주시길 바란다.

요즘 농업은 생산현장에서 보고 즐기고 느끼며 체험하는 것부터 맛과 멋 그리고 관광상품화로 발전, 6차 산업까지 진보 하였다.

우리지역의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의 지리적 풍토적으로 타지역 대비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품목개발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우리지역은 인근지역에 비해 교통 접근력이 좋아 유통경로가 우월 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좁은 면적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나가야 한다.

- 요즘은 귀농 귀어, 귀촌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귀농 귀어, 귀촌 인구의 유입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목포와 접하고 있는 신안군이 귀촌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으로 우리목포도 고하도, 율도, 달리도, 외달도 등의 섬지역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면서 살 수 있는 기반 구축과 고소득 작목개발이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병행되였을 때 인구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앞으로 농업지원센터의 계획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경쟁력 있는 품목을 개발하여 소득을 증대 시키고 맞춤형 실용기술교육과 현장농업 활동을 통하여 소득창출형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으며, 친환경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다양한 농업체험을 통하여 도시민의 정서함양에도 기여 하도록 하겠다. 농업인은 물론 시민 여러분께서는 삼향동주민센터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농업지원센터를 아무 부담 없이 수시로 방문하셔서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상담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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