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업단은 지난달 25일 2015년 국비무료 교육생 1차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월 27일부터 40일간 (320시간) 1차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3D 설계·그래픽디자인 전문가(요트 등 소형선박·부품 3차원 설계 등)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도면해독, CAD활용 설계, AutoCAD, SketchUP, 3dsMAX, inventor, KeyShot, 3D 프린팅, 3D 스캐너(역설계프로그램 포함), 포토샵, 일러스트 등 2D/3D 프로그램 활용실무를 교육이 이루어 졌다.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이란 지역기업 및 산업의 유망직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실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 후 취업·창업을 지원하여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목포해양대학교(사업단장 노창균)와 함께하며 훈련비, 교재비 등 일체 무료로 운영되고 매월 교육훈련지원비가 20만원 상당 지원된다
교육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실업자, 고교 및 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야간대학 또는 방통대생이지만 연 매출 1억 5천 미만의 소규모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친 1차 교육대상자 20명에 대해서는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 또는 해양산업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 JC연구소에서 연구원 및 전문 강사 요원으로 일부 채용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경찰퇴직 공무원 주규현씨는 “퇴직 후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해양 목포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되어 받게 되었다. 전혀 새로운 교육이여서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내 자신이 대견하다. 받은 교육을 살려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기자
3D 설계·그래픽디자인 전문가 양성 320시간 활용실무를 교육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