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목포지회(회장 최영수/세한대학교)는 목포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도시 상하이 현지에서 오는 8월21일 상하이 한인회와 상호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는다. 상하이 한인회(회장 정희천)는 1993년 한중수교와 더불어 창립된 상하이 거주 한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하이 사회에 문화.경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한중문화협회 상해지회와 전라남도 중국출장소 그리고 목포시의 적극적인 협력에 의해서 성사되었다.
또한 협약식에는 목포시 투자유치 설명회와 상하이 최대 중심가인 난징루에서 목포 알리기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그동안 역사문화적으로 비슷한 성격에 있는 양도시에 대한 문화적 이해 증진과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투자유치 및 관광교류도 활발히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문화협회는 1942년 조소암 선생이 항일운동 일환으로 중국 남경에서 결성되어 그동안 한중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목포지회는 지난 1991년에 창립되어 목포를 중심으로 한중문화교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중문화협회 목포지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최영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8월21일 부터 24일까지 상하이 등지를 방문한다.
김주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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