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월출산 단풍 11월 4일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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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월출산 단풍 11월 4일 절정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5.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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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설악·오대산 시작 지리산·조계산·두륜산으로 남하

올 가을 오색 단풍이 어느 때보다 고운 빛으로 남도 산하를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남도의 단풍은 10월7일 지리산에서 시작돼 하루에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내려오며, 다음달 20일부터 11월11일 사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광주지방기상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다음달 20일 무등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월출산(10월23일), 조계산(10월24일), 두륜산(10월29일)에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단풍이 온 산하를 물들이며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11월1일 조계산, 11월4일 무등산과 월출산, 11월11일 두륜산 등이다.

앞서 지리산은 10월7일 첫 단풍이 시작돼 같은 달 20일 절정을 이루고, 내장산은 10월17일 물들기 시작해 11월6일 오색 물결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은 설악산(9월25일)과 오대산(9월29일)이다.

기상청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절정기’라고 한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의 올해 첫 단풍과 절정기는 평년(1981∼2010년까지의 평균값)과 비슷하지만 올해 날씨가 좋아 단풍이 아름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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