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년 수요조사·데이터베이스·장르별콘텐츠 개발
전남 11개 시·군의 설화 13개를 문화산업화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목포, 나주, 곡성, 고흥, 보성, 장흥, 해남, 무안, 영광, 장성, 신안 등 11개 시·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 13개를 조사해 구체적으로 확정한 뒤 데이터베이스 하기로 했다. 발굴 설화는 보성과 나주가 각 2개이고 나머지 9개 시군은 1개씩이다.
도는 설화를 데이터베이스 한 뒤 창작스토리를 활용해 문화상품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공연 등 다양한 장르별 콘텐츠로 개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창조산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산업은 타 산업과 비교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다"며 "이야기(story)의 가치 제고와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기반 콘텐츠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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