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중국인 밥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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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중국인 밥상에 오른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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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남 옥천 쌀 5t 군산항 통해 첫 수출

전남에서 생산된 쌀이 서해를 건너 중국인 밥상에 오른다.

전남도는 해남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 5t이 29일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적돼 중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쌀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10월 말 중국과 검역협정 체결로 해남 옥천농협이 중국 수출용 쌀 도정공장으로 선정되고, 검역 등 수출을 위한 후속 조치가 조속히 완료돼 가능했다.

'한눈에 반한 쌀' 5kg 소포장 제품으로 상하이(上海) 지역 롯데마트 60개 매장에서 2월말부터 판매된다.
'한눈에 반한 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3년부터 주최한 전국 12대 브랜드쌀 평가에 13년 동안 10차례 선정됐고, 최우수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중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와 상하이 지역 롯데마트에서 판촉행사를 벌이고,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진출 유통·식품 관련 대기업의 유통망을 활용해 고정 납품처를 확보하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한국 식품 전용관 등에 입점 시키는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내 2억∼3억 명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 이미지를 부각하고 소포장,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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