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목포시 선거구 박지원 후보 지역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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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목포시 선거구 박지원 후보 지역현안 보고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2.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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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박지원 의원



시도의회 의원보좌관제 도입으로 신뢰 회복해야
민주정책연구원 시도지부 설치, 인재육성 발굴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면서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방의회 의원의 자질은 지방자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지방의원의 전문성ㆍ독립성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전국 17개 시도의회에서는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처럼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지역구 민원처리를 지방의원 혼자서 다 처리하는 상황에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시도의회의 이러한 주장은 일견 타당성이 있지만,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민여론의 지지가 필요하다.
전남도의회가 작년에 '의원행동강령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윤리위원회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처럼, 지방의회가 부정부패 근절과 자정노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서는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는 작년 2.8전당대회 대표경선 때 ‘민주정책연구원 시도지부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서울에 집중된 정책개발ㆍ교육기능을 지방에 분산하고 지역의 인재 발굴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다.
정치가 지역으로, 시민 속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아울러 지역위원회와 시민사회와의 일상적인 연대를 강화해서 지역발전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가진 참신한 인물들이 지방의회에도 진출할 수 있는 제도와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벤트’적 성격의 일회성 인재발굴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튼튼히 다지는 인재육성ㆍ발굴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목포의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인재발굴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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