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목포시 선거구 박석만 예비후보 지역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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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목포시 선거구 박석만 예비후보 지역현안 보고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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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석만 예비후보



목포 망친 나쁜 정치인들 각성과 자퇴 촉구
지방의회 존폐에 대한 범국민적 논의 필요




특정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공천을 받아 의회에 진출한 기초 의원들은 지역구 발전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은 뒷전인 채, 대부분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시민의 혈세를 축내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여론이 비등해 있는게 사실이다.

행정의 고유 영역에 끼어들어 사사건건 간섭하고, 수준 이하의 질문을 남발하는가 하면, 크고 작은 예산 편성 과정에 개입하여 선심성 예산을 따내려고 폭언을 일삼기도 한다.
저질 불량 의원이 장악한 지방의회를 더 이상 존치해야 하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민이 지방의회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는 현실은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

민주화의 광풍과 함께 지방의회는 불량한 사업자, 폭력.사기.절도 전과자, 존속 상해자 등 이른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합법적인 공간을 만들어줬고, 지금도 여전히 역량이 부족하고 함량 미달인 사람들이 이를 위해 특정 당에 줄서기를 하는 실정이다.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논하기 이전에 지방자치 20년이 지난 지금 지방의회의 존폐에 대한 범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정 당을 무조건적으로 선택해준 시민의식에 기생하는 유사, 불량 정치인들이 활개를 치는 한, 지방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운운하는 일은 메아리 없는 외침에 불과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기형적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완성을 이야기하는 것도 어폐가 있으며 대안과 대책을 말하는 것도 무망한 일이다.

지난 28년 동안 특정 당이 우리 지역 곳곳에 뿌려놓은 그릇된 정치 문화와 악질적인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능하고 품격 있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긴 세월 동안 우리 목포를 망쳐 놓은 나쁜 정치인들의 각성과 자퇴를 촉구하며, 지방의회를 비롯한 지방자치 제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일이 반드시 먼저 이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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