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재) 구암문화재단(이사장 이경수)은 지난 21일 목포중앙병원 해바라기 센터에서 재단 관계자 및 목포시내 고등학교 선발 18명의 장학생과 교사,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목포시내 16개 고등학교와 나주 공산중학교2명 등 총 18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700,000윈씩과, 나주공산중학교 2명 각 500,000원씩 총 11,200,000원을 지급했다.
구암문화재단은 목포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암 이경수 박사가 사재를 출연하여 지난 2008년 설립했다, 구암 이경수 박사는 나주 공산출신으로 목포공고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목포지역에서 존경받는 의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로서 노블리스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며 지역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의료사업과 교육사업에 남다른 관심으로 학교법인 영신·영화학원을 설립, 종합대학교인 세한대학교, 세한대학교당진캠퍼스, 목포과학대학교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목포영화중학교 등 5개 교육기관과 목포중앙병원, 목포재활요양병원, 전남중앙병원 등 3개 병원을 세워 지역인재육성과,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보급하고 있다.
구암장학회는 그동안 2009년 목포권 대학교 2개교에서 19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평균 426만원 총 80,681,000원을 지급하였고, 2010년 목포시내 16개 고등학교 대상 1교 1명씩 총 16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1,000,000윈씩 총 16,000,000원을 지급했다.
또 2013년에는 목포시내 16개 고등학교 대상 1교 1명씩 총 16명 장학생의 선발하여 1인당 800,000윈씩 총 12,800,000원을 지급하였고, 2014년엔 목포시내 16개 고등학교 대상 1교 1명씩 총 16명 장학생의 선발하여 1인당 800,000윈씩 총 12,800,000원, 2015년에는 목포시내 16개 고등학교 및 나주 공산중학교 2명 대상으로 고교 1명당 700,000원, 중학교 1명당 500,000원등 총 12,200,000원을 지급했다.
구암문화재단 이경수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었다. 다행히 오늘은 일어 설 수 있어 여러분들을 보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다.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들 손에 달려 있다. 여러분들이 우리의 꿈이요 희망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꾸준하게 진행 될 것이다”고 힘찬 격려사를 했다.
학교법인 영화학원 이호균 이사는 축사에서“미래사회는 시대 변화에 유연한 적응력과 함께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사고력, 비판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창출이 가능하도록 창의와 융합 중심의 지적역량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하고 충실하고 학원에 열중하여 원대한 꿈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교육을 지역사회성장의 확신하며 장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가능성을 기대한다. 더 겸허한 자세로 부단히 노력하며 자기개발에 충실해 우리사회와 국가가 꼭 필요로 하는 든든한 동량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