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도 조도 뱃길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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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도 조도 뱃길 빨라진다
  • 최지우
  • 승인 2016.05.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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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신안·진도 낙도보조항로에 신조 여객선 2척 투입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낙도 보조항로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와 진도 조도 인근 항로에 다음달부터 새롭게 건조된 여객선이 투입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진도군 조도면(목포~율목)과 신안군 하의도(웅곡-웅곡) 주변 작은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 2척을 다음달 말 투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목포~율목 항로에는 신해5호가 취항 중에 있다. 새롭게 건조되는 150t급 선박은 신해5호를 대체해 목포에서 율목 항로의 작은 섬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여객선은 승용차 15대와 여객 90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또 하의도 웅곡항을 출항해 웅곡항으로 귀항하는 하의도 항로에는 현 신해 11호를 대체해 승용차 9대와 여객 60명을 수송할 수 있는 120t 여객선이 투입된다. 이들 여객선은 낙도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5t이상 화물차 적재가 가능하며, 대형TV와 냉난방기 등 최신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목포해수청은 현재 운항하는 여객선의 노후화에 따라 지난해 10월 신규 여객선 건조에 들어가 다음달 완료할 예정이며, 건조된 여객선은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새로운 여객선 투입으로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편의와 경제활동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노후 여객선 교체를 위한 여객선 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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