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신전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6월부터 신전항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전항은 진도군에서 관리하는 소규모 어항으로, 소형선박의 입출항이 많아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이에 목포해수청에서는 선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먼 바다(15km)에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높이 8.7m, 폭 2.4m의 적색 철탑형 등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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