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답사 1번지 목포 골목길 해설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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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답사 1번지 목포 골목길 해설사 양성
  • 최지우
  • 승인 2016.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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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 소개할 20명 해설사 위촉
‘백년의 골목’ 목포 관광 활성화 토론회도

골목길 해설사가 목원동 구석구석을 설명한다.
목포시는 지난 21일 남교동 트윈스타에서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육성과정 마을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학교는 최성환 역사·문화분야 코디네이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목원동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목원동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추진하게 됐다.

지난 13~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36명이 지원·등록했다.
앞으로 목원동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4회의 이론교육(워크숍 및 토론회 포함)과 2회의 현장실습 교육을 거친 후 필기시험 및 해설실기시험을 거쳐 선정된 20명이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로 위촉돼 활동할 계획이다.

지원자 이모씨는 “목원동에서 태어나고 자라 두 아이의 엄마가 됐는데 아이들에게 우리 동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부영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마을학교 교육을 통해 목원동을 잘 알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을학교의 2회차 강의는 ‘백년의 골목, 그 역사성과 활용가치’라는 주제의 토론회로 오는 28일 저녁 7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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