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 목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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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 목포로 오세요.”
  • 최지우
  • 승인 2016.07.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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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외달도․삼학도․갓바위 문화타운․야경시티투어 등 추천

목포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홍보에 나섰다.

목포의 대표적인 피서지는 ‘사랑의 섬’ 외달도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50분 거리에 있는 외달도는 면적 0.42㎢, 해안선 길이 4.1km인 아담한 섬이다. 외달도는 청정해역의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섬들이 있어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톱, 아름다운 낙조 등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올해 행자부가 주관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쉴-섬’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돼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람의 섬 외달도는 해수풀장과 해수욕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심해에서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 조성한 인공풀장인 해수풀장은 대형풀장, 성인풀장, 유아풀장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는 수중모험놀이기구, 성인은 대형 바디슬라이더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해변원두막, 그늘막,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1928년 개장한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260m로 올해 6월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고운모래와 별섬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으로 선정됐다

도심에서는 삼학도와 갓 바위, 야경시티투어를 추천할만 하다. 삼학도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어린이바다과학관이 있어 성인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로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갓 바위에는 목포문학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등 문화전시시설이 밀집해 있어 역시 이동이 편리하고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야경시티투어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주5회(화·수·목·금·토) 운행하는 투어는 목포역 앞 승강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 3시간 동안 북항회센터, 유달산, 유달유원지, 삼학도, 갓바위 문화타운, 춤추는 바다분수, 만남의 폭포 등을 이동하며 목포의 아름다운 밤을 감상할 수 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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