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 대선 출마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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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 대선 출마설 솔솔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6.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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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박준영 전남지사의 대권 행보가 가속도를 내면서 출마 시기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차기 권력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을 만나 정치적 입지를 중앙무대에 과시한 박 지사는 이달 들어 정치행보를 더욱 넓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달 12일 여수엑스포 개막을 기점으로 자원외교를 강화하고 민주당 당 대표 경선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외교와 정치 행보 병행을 통해 대권 주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수엑스포 개막 이후 연일 현장을 찾고 있는 박 지사는 엑스포가 국제행사라는 점을 활용해 외교적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원외교를 펼친데 이어 23일에는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에서 왕즈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을 만나 여수엑스포에 중국 정부대표단 참가를 이끌어 냈다.

정치 보폭도 더욱 넓혀 23일에는 구 민주계와 호남 인사를 대표해 친노진영의 중심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 지사의 대권 행보가 속도를 더하면서 인터넷에는 벌써부터 여수엑스포 관련 주식들이 박 지사의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나돌고 있다.

하지만 박 지사의 대권 도전 여부는 오는 15일 전남대 사회대에서 열릴 예정인 특별강연이후 구체화 될 가능성이 높다.

박 지사는 이날 ‘6·15 남북공동선언’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자신이 6·15 공동선언을 이끌어 낸 DJ의 적자임을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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