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목포본부, 중소기업 추석자금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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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목포본부, 중소기업 추석자금 100억원 지원
  • 류정식
  • 승인 2016.08.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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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김한중)는 전남 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의 추석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추석을 맞아 임금과 상여금, 원자재대금 결제 등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에서 부도나 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대상 대출, 마이너스 통장방식대출 등은 제외된다.

업체당 6억원 이내의 대출금은 오는 12일부터 9월13일까지 취급한다.

한은 목포본부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연 0.75%의 저리로 만기(1년 이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은 목포본부 관계자는 "추석 지원자금은 자금성수기를 맞은 전남 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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