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누리당, 박근혜 근위대냐" 연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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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당, 박근혜 근위대냐" 연일 공세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6.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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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라이머리·민간 불법사찰에 입장 밝혀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게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뒤에서 조종하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근위대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새누리당 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오직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한 분이 반대하기 때문에 모든 의사가 무시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박근혜 전 위원장은 침묵을 자랑할 것 아니라 오픈프라이머리를 찬동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며 "그래주신다면 대단히 존경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무총실 공직윤리 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박근혜 전 위원장은 민간사찰이 발각되자 '잘못되고 더러운 정치다, 철저히 수사해 지위고하 막론하고 책임져야 한다, 나도 피해자다' 이렇게 말했다"며 "이것을 립서비스만 했는데 박근혜 전 위원장의 소신을 다시 한 번 묻는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에 윗선이 개입됐다는 정황이 추가로 포착되고 있다"며 "하루속히 진실을 고백하지 않으면 둑 전체가 터져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모두 휩쓸려갈 것이니 힘이 있을 때 결단을 내려서 온갖 비리와 불법을 풀어내시라"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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