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사무실’ 사칭한 괴한으로부터
목포시 승진 공무원 협박 전화 받아 충격
지난 7월 목포시 인사에서 승진한 공무원 A씨가 ‘박지원 의원 사무실’이라 밝힌 괴한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수사당국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박지원 의원 사무실’이라 밝힌 괴한은 “박지원 의원에게 인사를 했느냐?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박지원 의원 사무실측 관계자는 “전화한 사실도 없으며 누군가 박지원 의원 사무실을 팔아먹고 있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지역내 A인사를 통해 “인사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다.
하지만 공무원 A씨는 “박지원 의원 사무실 이라며 전화를 받아 황당했으며 어떻게 이런 전화가 왔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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