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 분양 청신호…'특별지원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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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분양 청신호…'특별지원지역' 지정
  • 최지우
  • 승인 2016.09.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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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입주기업에 제품 판로, 자금 등 혜택 기대

목포대양산단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목포시는 지난 7월 전남도를 통해 중소기업청에 신청했던 대양산단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이 최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대양산단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입주한 중소기업은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해지고 자금 융자한도 우대, 신용보증 및 기술개발(R&D) 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기청은 산업집적 현황 및 생산실적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고, 활성화 의지가 높은 시·도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지원지역의 지정으로 20%남짓 분양된 대양산단의 분양과 목포경제 활성화에 큰 획을 긋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입주한 업체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분양에 큰힘으로 작용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지원지역으로의 지정을 이끌어 내기까지 박홍률 목포시장은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의지와 노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산업집적 현황 및 생산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고, 활성화 의지가 높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그동안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과 면담을 통해 지정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지원 국회의원도 중소기업청장을 직접 만나 건의하고, 이낙연 전남지사도 지원을 펼치는 증 전방위적인 노력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산단 분양의 청신호로 앞으로 에너지 관련 등 다양한 기업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기청의 대양산단 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자금이나 제품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고 입주기업도 활성화 될 것이다”며 “항만과 항공,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춘 대양산단에 기업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별지원지역지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박지원 국회의원도 “교통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 요건을 갖춘 대양산단에 견실한 기업들이 많이 유치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양산단은 도시형 산단으로 산업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국제공항, KTX 고속철도, 목포신항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과 주거·교육·의류·쇼핑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투자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목포시는 투자 의향이 있는 50여개 업체와 접촉하는 등 분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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