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은 최근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있어 최상급임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진료과정, 시설 등 537개 항목에 대한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의 엄격한 실사와 심사를 거쳤다.
2011년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수준의 평가를 통해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의료수준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일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목포기독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각종 시설관리를 중심으로 안전한 병원을 위해 집중 투자했다.
또 인증준비 기간동안 수차례 자체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목포기독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는 2020년 9월1일까지 4년동안 인증마크를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통한 다른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또 공공 보건의료사업 참여시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 지원을 받을수 있다.
목포기독병원 위희수 대표원장은 "전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인증 이후에도 인증관리계획을 수립,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최상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기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남 유일 2등급을 획득했다.
최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