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예향오케스트라 제2회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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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예향오케스트라 제2회정기연주회
  • 최지우
  • 승인 2016.09.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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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서

전남예향오케스트라(이사장 김웅기) 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창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해온 예향오케스트라의 활동성과와 단원들의 실력향상을 뽐내는 자리로 서남권 인근 청소년 단원들의 멋진 연주가 펼쳐진다.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첫 곡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새싹 오케스트라의 님과함께등이 연주되고, 총 음악감독인 오승석 지휘자와 단원들이 펼치는 첼로와 함게하는 그랜드 캐논 협주곡도 펼쳐진다.

단원들의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대학교 음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초희양이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제 1악장을 옥암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박유민양이 칼슈미타츠의 G장조 플릇협주곡을 광주살레시오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이호은양이 첼로협주곡 1번 C장조를 협연한다.

광주에서 매주 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예고 1학년 (첼로전공) 최승지양은 “매주 광주에서 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오지만 항상 즐겁고 설렌다. 첼로연주를 하며 감정을 다스릴 수 있었고, 단원들과 협연하며 공동체의식을 배웠다. 더 열심히 해서 첼로를 통한 재능기부로 사회에 유익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전남예향오케스트라의 음악총감독겸 지휘를 맡고 있는 오승석 지휘자는“지난 1년동안 단원들의 눈부신 발전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검증될 것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주 연습을 위해 멀리 진도에서 광주에서 강진에서 달려와 준 단원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정통성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인정 받으며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전남예향오케스트라는 지난해 7월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전개했으며 서남권내 음악을 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매주 연습하며 연주활동을 하는 순수민간단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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