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동,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해양대학교 뒤편 공한지 유채꽃밭 조성

2017-05-02     최지우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 유달동 북항배후부지 내 해양대학교예정부지 일대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유채꽃밭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유달동은 해양대학교 예정부지로 지정된 곳이 개발 지연으로 잡초 및 무단쓰레기 투기가 성행함에 따라 환경을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유달동 주민과 직원, 조선업일자리 근로자들은 포크레인, 불도저 등 중장비를 이용해 땅을 고르고, 무단쓰레기를 수거하고, 비료를 살포하는 등의 노력으로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최혁주 유달동장은 “잡초와 무단쓰레기로 미관을 저해하던 곳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을 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목포시 역점사업인 해상케이블카의 스카이라인 경관부의 환경을 정비해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달산, 관내 공한지, 간선도로변 등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