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면 호성염전 건강 천일염이 ‘쑥쑥’

황토도자기, 맑은 공기와 햇살이 선사하는 신의 선물 소금

2017-06-13     이효빈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군 신의면에 위치한 호성염전이 건강한 소금 생산을 위한 친환경 염전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의 선물이라 할 만큼 인류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한 소금, 그중에서도 바닷물과 햇빛과 염전과 염부의 땀이 빚어낸 천일염은 높은 가치를 조명받고 있다.

그중 전국생산량의 약 70%를 육박하는 많은 천일염을 생산하는 신안군 천일염에는 천연 미네랄 함량이 높기로 잘 알려져 있다.

신의면의 호성염전은 약 5만평방미터의 염전에서 친환경자제인 황토도자기가 빚어내는 값진 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 염전은 주변이 산과 바다로 형성돼 있어 오염원이 없는 청결한 소금이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가까이 친환경 자제로 염전을 가꾸고 건강한 목제로 천일염 생산에 필수적인 시설들을 구축하는 등 염부의 구슬땀이 배어있다.

최근 천연목제로 새롭게 정비한 소금창고와 해주는 깨끗한 소금을 생산 할 수 있는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녹슬 것을 염려해 철제 못 하나도 쓰지 않고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하고, 용수관도 수도용수관으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 재질로 만든 소금창고와 해주는 건강한 소금을 빚어내겠다는 염부의 세심한 배려로 완성됐다.

신의면 호성염전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맑은 공기와 청정바다, 그리고 염부의 구슬땀이 하나되 건강한 천일염이 자라고 있다.
이효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