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버스터미널 사거리 자전거도로 주의요망!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 심어줄 가능성↑

2017-08-16     이효빈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교통수단의 대체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각광받으면서 목포에서도 자전거와 전통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교통수단이 이용하는 길인 자전거도로사정은 여의치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위 사진은 목포버스터미널 건너편 웰빙공원 부근 사거리 자전거전용도로의 모습이다.

목포에 관광객이 오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은 목포역과 목포버스터미널이다.

하지만 이처럼 갈라지고 패인 도로의 모습은 관광객이 마주했을 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본보에서는 지금까지 4번 목포시내 자전거도로 고발기사를 취재했지만 자전거도로의 사정은 전혀 변한게 없다. 관계부서의 관리 감독이 더욱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A씨는 "시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관리는 뒷짐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도로에 대한 보수 공사를 하고 있지만 인려고가 예산이 부족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효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