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어선 안전 강화

전남도 830척 특별점검

2017-12-13     류정식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는 인천 영흥도 낚시 어선 전복사고를 계기로 안전의식을 환기하고자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8∼29일 15개 시·군 낚시 어선 830척을 점검한다.

낚시객 13명 이상이 타는 5t 이상 낚시 어선을 주요 대상으로 안전 설비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를 살펴본다.

시·군, 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낚시어업인도 점검에 참여한다.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행정처분, 사법처리를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법정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들어 국가 안전대진단, 도 자체 점검계획에 따라 3차례 낚시 어선을 점검해 127건에 대해 시정조치, 10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류정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