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목포신항서 유가족 진상규명 다짐새해맞이 대회 개최

2018-01-09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세월호 잊지 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이하 실천회의)가 유가족 모임인 4·16가족협의회, 4·16연대와 함께 지난 1일 "2018년 올해는 진상규명을 이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천회의는 유가족들과 함께 세월호가 땅으로 올라온 목포신항에서 진상규명 다짐 새해맞이 대회를 열어 "진상규명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참사 원인을 반드시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역사적 교훈을 남겨 안전사회로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현주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참사 3년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304명 희생자를 한자리에 모으지 못하고 있다"며 "기억의 권리조차 부여받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새해에는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