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광역의원 이색 예비후보-① 박병섭

무주공산 원도심서 정치 재기 노린다

2018-04-11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본보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목포시 광역의원 후보들 중 이색 예비후보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목포시 2선거구(목원동,유달동,동명동,만호동,죽교동,산정동,대성동,북항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병섭 예비후보다.

박 예비후보는 이색적 이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목포의 선원들이 모여 사는 다순구미 지역의 서산동에서 정치를 입문하여 목포시의회 5,6,7,8대 4선 시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8대 시의회 땐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했다.

화려한 경력에 그는 지난 2014년도 급작스럽게 야인으로 돌아가 무안군 일로읍에서 분재원을 운영하다 한국 분재협회회장을 맡아 정치재기를 노렸다.

박 예비후보는 "원도심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권욱 현 도의원의 지방선거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 원도심에 광역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4선 목포시의원과 의장 경험을 살려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원도심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 복지제도가 가장 질된 원도심으로 만들어가겟다”고 밝혔다.
이효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