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DJ 의전차량 전시

2002년 10월 국군의날 김 대통령 사열 후 폐차

2018-04-24     최주희

[목포시민신문=최주희시민기자]목포시의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관장 김선태)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의전 차량을 기증 받아 전시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된 차량은 국방부에서 의전전용 차량으로 사용해오다 지난 2002년 10월1일 건군 54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김 대통령의 사열을 마지막으로 폐차된 후 복원과정을 거쳐 기념관 입구에 전시됐다.

전시차량은 1981년식 캐딜락(CADILLAC) 세단 드빌(GM사) 무개차로 육군 제51군수지원단(전남 장성군 삼계면)에서 보관하다 2017년 5월 기념관에 기증의사가 전달됐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계자는 "의전차량 전시로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면서 "5월부터는 2층 테라스를 개방해 김 대통령이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냈던 만호진 밑 영신여관 터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주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