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 내달 8월9일 개막

소망등 달기 등 85개 프로그램 운영

2018-07-25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이란 주제로 무안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올 해로 22회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개막행사인 연자방 소망등 달기, 백련 가래떡 나눔잔치 등 8개 분야 85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얼음나라 i-쿨존'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i-쿨존'은 꽁꽁 얼린 얼음을 주제로 겨울 포토존, 아이스 로드, 연 얼음물체험, 얼음놀이터 등 시원한 축제장을 선사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발이꽁꽁 연꽃 얼음 물길 체험, 연꽃 소원유등 띄우기, 연꽃하늘 드론 시연 및 체험과 회산백련지 전역에 가상의 보물을 숨겨 찾는 연꽃방죽 AR 보물찾기 등이다.?또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108흔들다리, 생태탐방로, 생태연못, 전통정원 등이 운영되고, 올해 새롭게 선보일 '평화의 동산'에는 다양한 연꽃과 한반도 모형의 꽃단지, 포토존, 꽃 터널 등을 설치해 회산백련지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공연행사로는 연꽃 군민노래자랑, 연풍연가 사람음악회, 무안 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특별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부대행사로는 연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연꽃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이 마련됐다.?이 외에도 유리온실 수변무대에 연꽃등 설치, 다양한 레이저쇼, 연꽃 프로포즈 포토존, 버스킹 공연과 가벼운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연빛 살롱을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시원한 여름축제도 즐기고 백련향기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