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어록

2018-07-25     목포시민신문

△운명이 내민 도전장
운명은 인간에게 다음 단계로 올라가라고 도전장을 던진다. 그 단계에 이르면 다른 도전이 와서 또 다른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된다. 그렇게 죽는 순간까지 인간은 도전을 받고 살아간다. 운명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한 사람은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낙오자가 된다.

△스스로를 경계하라
인격의 바탕 위에 서지 않는 학문은 천박한 지적 기술에 불과하다.

△ 인생을 모르는 사람
나는 평생을 통해 이성을 정말로 사랑해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인간에 대한 애정도, 인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새로운 탄생
사랑과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제2의 탄생을 의미한다.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살아오다가 나와는 다른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그렇다. 20여 년 이상을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이제 하나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서로가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자료제공/신재중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