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로변 노상방뇨 "이게 뭡니까"

관광목포 도약위한 시민의식 개선 필요

2018-11-07     이효빈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시청에서 동초등학교로 향하는 8차선 4거리. 신호를 기다리는 도중 60대로 추정이 되지는 남자가 열정적으로 노상방뇨를 시작한다. 차안의 사람들은 물론 지나가던 여고생들은 불쾌함에 한껏 눈살을 찌푸린다. 현재, 목포 골목길들은 아직도 노상방뇨의 흔적들이 심각하다. 산책하던 강아지의 것들이라기엔 무수히 많은 양의 노란 액체들은 행인들의 진한 영역표시임이 분명하다. 천혜의 자연과 유달산, 경이로운 바다 그리고 향기로운 오줌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우리고장 목포.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전에 이런 시민의식 개선부터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효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