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연안 여객선 청년 선원 구인 취업박람회

2018-11-14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해수청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연안 선사 선원 취업 정보 제공 및 청년 선원 구인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지역 연안 선사 현황 및 근무여건을 소개했다.

여객선 승선경험 공유 및 여객선사 인사담당자와 개별 상담을 통한 채용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2018년 선원통계에 따르면 내항선 선원 중 30세 미만은 5.9%(8천33명 중 471명)지만 60세 이상은 54%(4,354명)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목포 연안여객선 선원 중 30세 이하는 6%(291명 중 18명)에 불과하다.
선장 및 기관장은 총 130명 중 단 1명에 그쳐 '청년 선원 구인'이 시급하다.

김평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5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원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 선사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