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목포문학상 시상식 개최

본사 양승희 칼럼니스트 대상 수상

2018-11-21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제10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됐다.

목포시는 시상식을 통해 전국 공모인 본상 5명, 지역작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 4명 등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3,300만원을 수여했다.

올해 문학상은 목포권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의 정서가 잘 드러난 소재로 제한해 공모했고, 총 404명이 접수했다.

최종 심사결과 본상에는 △소설 부문 ‘풍경’(이태순, 울산) △시 부문 ‘갓바위를 반조하다’(김형미, 광주) △희곡 부문 ‘가마가 있는 마을에 흙이 숨쉰다’(황석하, 서울) △수필 부문 ‘유달산을 걸으며 책 듣기’(양승희, 목포) △동시 부문 ‘영산강 이야기’(방승희, 광양) 등 5편이 선정됐다.

남도작가상에는 △소설 부문 ‘전어도시’(강성오, 담양) △시조 부문 ‘목포 어디쯤 아직도’(고정선, 광양) △수필 부문 ‘노래에 담긴 목포’(김정순, 강진) △동시 부문 ‘까치밥’(이병언, 목포) 4편이 선정됐다.

본상은 소설 1,000만원, 시?희곡 부문 각 500만원, 수필·동시 부문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남도작가상은 소설·시조 부문 각 200만원, 수필·동시 부문 각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당선작품을 문학컨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