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마을 무안 복길항 노을

2018-12-04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노을이 아름다운 무안군 청계 복길항 석조대를 담은 사진 한장. 

조병화 시인은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놓고’라고 했고, 김규동 시인은 ‘노을은 신이 나서 붉은 물감을 함부로 칠하며 북을 치고 농부들 같이 춤을 춘다’고 했다. 또 김광균 시인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라고 했다. 

무안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8 무안군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결과, 일반사진부문 금상은 박성문씨의 ‘복길항 노을’이 차지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