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어 간다

2018-12-18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올 한해도 노루 꼬리만큼 남았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해의 붉은 태양이 목포대교 너머로 저물고 있다. 올해 초 벅찬 가슴으로 시작한 모든 것이 저무는 해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한 수레바퀴로 돌아갈 것이다. 1년 동안 겪었던 모든 희노애락은 대교 너머로 넘어가는 해와 함께 묻어간다. 다가올 2019년 새해는 목포시민 모두가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