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12월 국회, '정치개혁 완수·노동자 생명보호' 임할 것"

2018-12-20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국민이 염원하는 정치개혁 완수와 일하는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겠다는 다짐으로 12월 임시국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1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정의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음과 같은 의제가 반드시 논의, 처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이번 임시국회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한 정치개혁을 위해 이정미 우리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10일간의 단식, 당원 및 국민의 요구를 통해 열릴 수 있었다"며 "그런 만큼 무엇보다 선거제 개혁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5당 합의대로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 개혁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2월 임시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비례제도 및 의원정수 확대 등 구체적 방안이 합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