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한류문화교류 활성화 나선다

태권도학과, 미 위치타 주립대 등 3곳 초청 태권도 알리기 진행

2019-05-29     류정식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태권도학과는 지난 20일 영암캠퍼스 연희관에서 미국 3개 대학소속 재학생들을 초청하여 학과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류문화교류 활성화 프로그램(태권도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위치타 주립대(Whicha State), 미시시피 주립대(Mississipi State), 북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Florida) 대학원생 20여명과 미국 현지 스포츠산업경영 전공 한인교수 3명이 참석하여 2시간 동안 우리대학 태권도학과의 시범공연을 보고 재학생들과 태권도 체험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약 9박 10일 간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을 알아가는 미국 3개 대학의 융․복합수업의 일환으로 대전, 목포, 서울을 방문하여 스포츠관광시설 견학 및 문화(스포츠)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미국학생들은 태권도시범공연과 함께 태권도체험과 함께 재학생들에게 직접 배워보면서 우리나라 고유무예인 태권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대학 재학생들에게는 글로벌역량 확대 및 태권도 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위치타대학교(Whicha State) 스포츠산업경영학 주임교수로 있는 김원영 교수는 “매년 글로벌 스포츠산업 수업의 일환으로 미국대학 제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문화와 스포츠산업현황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목포에 방문하여 세한대학교의 도움으로 요트체험을 실시하였고, 올해는 학생들 중에 태권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세한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직접 보여주고 실제로 미국학생들에게 태권도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준 태권도학과 교수님들 및 재학생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미국제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제공해준 것 같다 ” 라고 전했다.

김형우 학과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대학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미래비전을 위해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현장 중심교육으로 바꾸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으며,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류문화교류(태권도)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외국인들에게 태권도체험 및 기술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과 재학생들에게 졸업 후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학과 교수님들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기 위한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류정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