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특별 관리 나서

2019-08-06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최근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목포시 보건소는 12명의 방문전담 간호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시 보건소는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온열질환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방문 간호사들은 경로당을 찾아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 및 낙상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보건교육 등을 진행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신체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는 폭염시간대에 마을 어르신을 살피는 골목길 순찰활동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혹여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