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9일 학교 친일잔재 실상 공개

2019-08-28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전남 지역 학교 내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잔재의 실상이 공개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 중간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TF팀이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학교 내 친일잔재 115개 학교 148건의 현황을 공개하고 향후 친일잔재 청산 계획이 발표된다.

또 각 급 학교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파 작곡 교가에 대한 실태분석 내용이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리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