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야행, 태풍으로 내달 26일로 연기

2019-09-22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가 태풍으로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 일부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시는 20일 독립문 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지만 안타깝게도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2일까지 예정된 일정 일부를 변경했다.

21∼22일 열릴 주무대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다음달 26일로 연기했다.

시는 9개 문화재 공간에서 공연과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 46개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목포 문화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는데 기상 상황으로 연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