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파래부요" 가을로 가득 찬 목포 양을산 호수

2019-10-16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중에서.

그렇게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계절이 지나가는 10월 하늘은 가을로 가득 찼다.

목포해양경찰서에 근무 중인 최문일 씨가 최근 사진에세이집 소소하게 찍은 첫 사진노트 : 목포 여행기를 독립출판물로 출간했다. 사진은 사진에세이집에 실린 양을산 반영’.

최씨는 일 때문에 만지던 카메라 덕분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누구나 그렇듯 처음엔 구도가 뭔지, 노출이 뭔지도 모르고 셔터를 눌렀다. 하지만 이제는 예술의 도시 목포를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