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대형병원 근로여건 열악

2019-10-23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시 등 서남권 대형병원의 근로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목포시 등 서남권 9개 시·군의 100인 이상 병원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감독 결과, 모든 병원에서 최저임금 미달, 수당 과소지급 등 30건의 법 위반이 적발됐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대형병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통상임금·최저임금 산정, 임금체계 개편 등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