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목포 용당, 삼학동 2곳 선정 ‘경사’

용당동 ‘응답하라 1980’s 동목포 레일플렛폼’ 삼학동 ‘지구를 차갑게, ~ 삼학동을 푸르게’ 국‧도비 용당 2억2천, 삼학 1억5천4백 확보

2019-12-11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사] 목포시 용당동과 삼학동이 주민 주도로 마을계획사업을 수립해 국토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도비 포함 374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 25개 응모도시 중 10곳이 선정된 이번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목포시가 2곳이나 포함돼 국비 2억원과 14천만원을 각각 확보해 도시재생에서 주민역량을 한껏 발휘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 곳을 지역구로 둔 최선국 도의원이 도비 10%를 추가로 확보해 힘을 보탰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용당동 응답하라 1980’s 동목포 레일플렛폼()동목포역 인근 폐선부지 공원화사업에도 불구하고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웰빙공원 일대에 갤러리 북카페와 마을공예가 육성 주민거점공간을 조성해 주민주체의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등 동목포 레일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학동 지구를 차갑게, 목포를 아름답게, 삼학동을 푸르게사업은 하당 남악신도시 개발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열악한 생활인프라로 쇠락의 길을 걸어 온 이 일대 입암천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육묘장을 조성하는 등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마을축제를 개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당동에 도비포함 22천만원, 삼학동에 15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말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선국 도의원은 이번 선정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 발전을 이끄는 우리동네 도시재생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중심의 마을계획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다양한 지원과 예산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