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영광 잇는 칠산대교 18일 개통

2019-12-19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무안군 해제면에서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국도 77호선 영광-해제 구간이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익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개통 구간은 20129월 착공 이후 7년여 동안 사업비 1,628억원을 투입해 해제면과 염산면을 잇는 2차로 도로(11.5m)를 신설 또는 확장 건설한 것이다. 특히 국도 77호선의 미개통 구간인 함평만을 횡단하는 칠산대교(해상교량 1.82km)를 포함하고 있어 무안군과 영광군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게 됐다.

해상교량인 칠산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59, 운행시간은 65분을 각각 단축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