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목포본부, 서남권 中企 설 자금 250억원 지원

2019-12-20     류용철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최낙균)는 내년 설을 앞두고 전남 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며 은행 취급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23일까지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6억원 이내며 총 250억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은행이 취급한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에서 해당 은행에 연 0.75%의 저리로 만기(1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목포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자금 지원으로 자금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