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12억원 투입, 올해 사업 완료… 안전도시 최선 도의원‧시의원 등과 협업으로 일군 성과 평가

2020-02-19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목포시가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안전통합센터의 CCTV112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하여 긴급구조 및 출동지원, 범죄·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고, 화재현장 출동 소방관이 현장 영상,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공모에는 총 62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전남에서는 전남도와 목포시, 강진군, 여수시 등 4곳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1곳당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으로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선정 관련해 목포시 담당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최선국 도의원과 박용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등 시도의원들과의 협업에 의해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민선7기 목포시가 지향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범죄와 화재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 차원 더 높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많은 지자체들도 욕심을 냈으나 시·도의회 소관 상임위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금번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사업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목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보고자료를 통해 작년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와 법무부 스마일센터’(범죄피해자보호시설)를 목포로 유치한 데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안전도시 목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2월에 개소한 목포시 안전통합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 재난예방 등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산 설치되었던 CCTV를 통합해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사고, 범죄 등의 각종 사건사고 상황을 발견한 즉시 112119 상황실에 신고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