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코로나 19 대응 전남도와 협업 도내 전 학생 가정에 지원

2020-04-22     김영준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와 협업해 도내 모든 학생들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 급 학교 휴업 장기화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고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학생 가정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 19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당 4만원(유치원 2만4000원) 상당의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 전남 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16일 오는 30일까지 각 가정에 배송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전남도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총 83억원을 긴급 집행할 계획이며,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온라인 개학이 지속될 경우 추가 공급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